참살이/주말농장

주말농장 농사일지 9 (비료주기, 물주기, 상추모종심기)

파크플레이어 2015. 6. 17. 14:28

날짜 : 2015년 6월 13일 토요일

날씨 : 맑음

 

토마토의 밑부분 잎이 말린다.

주말농장 운영사장님께 여쭤보니 거름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화학비료는 절대 쓰지않겠다는 결심을 무너뜨렸다.

고구마와 땅콩, 감자를 빼고 모든작물 사이사이에 복합비료를 곷삽으로 한 삽 씩 줬다.

 

연일되는 가뭄으로 모든 작물이 오그라든다.

고구마,땅콩등 고랑마다 호스를 이용해 물을 듬뿍줬다.

 

고추가 열리기 시작하고, 토마토도 제법 알을 통통하게 채워가고, 쭈그렁옥수수는 수술이 나오기 시작하기가 무섭게 암술을 밀어올린다.

 

쌈채소들은 늙기시작하고, 담배상추는 유독 빨리 꽃대를 내미는 바람에 뽑아내고 다른종류의 상추모종으로 대치했다.

방풍은 날이갈수록 억세지는 줄기와 잎으로 더이상 제 역할을 못할 것 같아 뽑아내고 그 자리에 대파모를 이식했다.

 

▲복합비료 주기

 

▲물주기

 

 ▲방풍 뽑아낸자리에 이식한 대파

 

▲꽃대 나온 담배상추를 뽑아내고 심은 상추모

 

▲고추가 열리기 시작

 

늙어가는 치커리

 

▲수명을 다해가는 쌈채

 

▲느린성장세를 보이는 당귀

 

▲열매를 달기 시작한 방울토마토

 

▲수술에 이어 암술을 내밀기 시작한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