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고대행정대학원 원우들과 남해 금산을 다녀왔다
*남해 금산(681M 경남 남해군 상주면, 산동면)
1.개요
수려한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산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된 금산은 남해섬을 대표하는 산이다.
미모를 고루 갖춘 여인처럼 어느하나 부족한 곳이 없는 금산은 자연의 신비를 절로 느끼게 한다.
기암괴봉과 거기에 얽힌 전설들, 오밀조밀 하면서도 빼어난 산세, 깎아지른 암벽과 암릉이 그대로 한폭의 그림이다.
또한, 네 신선이 조그만 암봉에서 놀았다는 사선대, 웅장한 바위 만장대, 마치 해골의 두 눈구멍처럼 생긴 쌍홍문 등 금산 38경을 둘러 보노라면 산행은 뒷전이 되기 마련이다. 아무리 뛰어난 재주를 가진 화공의 작품인들 자연의 솜씨를 휴내 낼수 있을까 .. 시간, 바람, 햇빛, 그리고 토양이 빚어낸 절경앞에 그저 감탄사만 뱉어낼 뿐이다.
금산 정상에는 망경대라 부르는 봉수대가 있다. 조선시대때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기 위해 축조하였다.일명 망대하고 불리며 금산 38경중 "제1경" 으로 꼽는다. 날씨가 좋으면 지리산 천황봉이 보인다는 정상에서의 조망은 시원스럽다. 남해섬의 전경, 이것들을 마주하고 있으면 자연속으로 녹아들고 싶다.
2.유래
이산은 본래 이름은 보광산이었다. 옛날 이성계가 왕이 되고자 보리암 아래 있는 "이태조기단" 에서 백일기도를 드릴 때 였다. 그는 자신이 왕이되면 이 산를 비단으로 덮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러나 조선을 개국한뒤 이셩계는 약속을 지킬 일이 난감했다. 이때 사려 깊은 신하가 산이름을 하사하면 비단보다 오래 갈 것 이라고 제안했다. 결국 비단금자를 써서 금산이란 이름을 내려 줌으로써 이성계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후 이산은 금산으로 불려지고 있다.
3.등산코스 : 상주면 매표소. 쌍홍문. 보리암. 정상. 보리암. 쌍홍문. 매표소.
4.소요시간 3시간
5.일자 : 2006년 4월9일
6. 일정 : 대전출발(07:10) 대진고속도로경유 산행지도착(10:30) 산행시작 (10:40) 산행종료(14:30) 삼천포항으로 이동 뒤풀이(15:30~16:30) 삼천포항출발 (16:40)대전도착(20:00)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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