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등산 여행

[스크랩] 어답산

파크플레이어 2009. 4. 6. 23:07
 

어답산등산

 

일자:2005년 11월 19일 토요일

 

날씨: 맑음

 

같이간 사람 : 강두연부부 김철근부부 천심호 심현보 최홍수 

 

일정 : 06:00대전청출발-09:00횡성댐-09:20 횡성온천입구 등산시작-11:30정상-

         12:00쉼터능선중식-13:20 하산.온천욕-15:20 우천면사무소앞 

          횡성축협식당식사(한우고기) - 17:00우천면출발-20:20 대전청도착해산

 

어답산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라는 뜻의 어답산(御踏山)은 신라 박혁거세가 태기산의 태기왕을 뒤쫓다가 이 산에 들렀다 해서 붙여진 이름. 때묻지 않은 오지의 절경 속에 자연의 옛 모습 그대로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어답산은 갑천면 삼거리저수지 동북쪽으로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다

횡성댐 방향으로 4번 군도를 따라 삼거리저수지를 지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횡성온천이 나온다. 여기서 마을을 가로질러 가다보면 계곡과 만나는데, 본격적인 산행은 계곡 우측으로 오르면서 시작된다.
계곡 입구에서 30분 정도 오르면 능선이 나오고 능선길을 따라 약 25분 정도 오르면 비록 관리가 되지 않아 음용수로는 적합하진 않지만 나름의 운치를 풍기는 약물탕이 나타나고, 여기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비탈길을 따라 조금만 더 오르면 이내 정상에 오른다.
끝간 데 없이 펼쳐지는 시야 아래로 잔잔한 횡성호와 삼거리저수지가 누워있는 경관이란 과히 일품.

하산길은 산 뒤골(병지방)로 내려오는 코스와 비둑재에서 동막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으나 선 바위를 지나 온천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좋다. 정상에서 직진하면 수량 300년 정도의 어답산 장송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선 바위라 불리는 두 개의 커다란 바위를 지나 좋은 오솔길을 내려오면 횡성온천이 나온다. 산행에 지친 몸을 우리나라 최고의 중탄산 온천인 횡성온천에서 풀어보는 것도 또 다른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어답산 주변에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병지방계곡이 오지의 청정함을 간직하고, 겨울철이면 삼거리저수지에서 빙어낚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병지방 계곡이 자리한 병지방 마을은 옛 모습 그대로의 농촌풍경을 간직한 곳이라 도시생활에 심신이 지친 사람들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횡성군 홈에서 펌)

 

 

온천단지 입구에 서있는 등산안내도

 

정상

 

 

정상에서 횡성댐을 배경으로

 

 

정상에서본 횡성댐

 

 

횡성온천입구에 돌을 깎아 만든 장승


출처 : 누리마루
글쓴이 : 최홍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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